2019년에 인공지능(AI)대학원을 설립해 세계적 수준의 AI 핵심 인력을 육성해 온 고려대는 2025학년도부터 AI 학과를 신설해 AI에 특화된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AI 수요가 많은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교육을 통해 AI 고급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려대는 학과 신설과 더불어 고도의 기술 발달과 함께 빠르게 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실용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사회적 요구에 맞는 학문을 펼치기 위해 첨단 기술을 비롯해 현실적 감각이 필요한 분야를 필두로 기금교수제를 도입했다. 고려대는 향후 4년간 200명까지 기금교수를 충원한다는 계획을 세웠고 현재 40명의 기금교수를 뽑았다.
고려대는 이와 같은 다양한 자연계 육성 사업을 위해 기금 마련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초과학 연구자들의 설 자리가 줄어드는 지금 우수 연구 인센티브 강화로 심도 있는 연구 활성화를 위해 ‘크림슨 리서치 펀드’를 조성해 글로벌 사회에 공헌하는 연구로 인류의 미래를 밝힐 과학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개인 위주가 아닌 그룹을 형성해 기부하는 ‘KU Circle for Miracle’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화학과, 식품공학과 출신 교우들이 모여 발전 기금을 후원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금은 다가오는 고려대의 미래를 위한 발전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처럼 고려대는 미래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를 적극적으로 키우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 120년간 대한민국에 없어서는 안 될 대학으로서 역할을 해온 고려대는 ‘WE ARE THE NEXT’라는 새로운 슬로건에 걸맞게 세상에 없어서는 안 될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한 다음을 준비하고 있다.